[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대한항공, 인하대 레프트 김성민 지목
-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6-10-24 16:53:00
[더스파이크=청담/최원영 기자] 대한항공이 1라운드 4순위로 인하대 레프트 김성민을 선택했다.
10월 24일 강남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인하대 레프트 김성민이 전체 4순위로 대한항공에 이름을 불렸다.
지난해 대학리그를 평정한 인하대 중심에는 김성민이 있었다. 나경복(현 우리카드), 황두연(현 KB손해보험)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다. 올 시즌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윙스파이커로 자리를 옮겼으나 여전히 빼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공격, 수비, 서브, 블로킹 등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날카로운 공격과 코트를 파고드는 서브는 김성민 전매특허다.
중학교 2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지만 빠른 습득력으로 금세 성장했다. 힘도 워낙 세다. 3학년이지만 코트 위에서 중심을 잡는 것 역시 김성민 몫이었다. 여유를 잃지 않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편이다.
프로필
포지션: 레프트
생년월일: 1994.08.12
신장/체중: 190cm/88kg
소속: 인하사대부고
주요 경력: 2016 전국대학배구 2차대회 서브상 및 공격 1위 / 2015 국제대학초청배구대회 MVP /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남자U23선수권대회 대표팀 / 2014 전국대학배구리그 신인상 및 공격 1위
사진/청담=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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