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개최···풍성한 볼거리 예고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6-09-14 0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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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오는 9 22()부터 10 3()까지 총 12일에 걸쳐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남자부 8개팀, 여자부 6개팀이 출전한다. 2015년 컵대회 성적에 따라 1위 우리카드, 4위 삼성화재, 5위 대한항공, 8위 상무가 남자 A조에 배정됐다. 2 OK저축은행, 3 KB손해보험, 6위 현대캐피탈, 7위 한국전력은 남자 B조를 이뤘다.



여자부는 지난해 컵대회 1 IBK기업은행과 4 KGC인삼공사, 5위 한국도로공사가 A조가 됐다. 2위 현대건설, 3위 흥국생명, 6 GS칼텍스는 B조로 배정됐다.



경기 방식은 동일하다.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외국인 선수 출전 기회가 열렸다는 사실이다. 컵대회 전 연맹에 선수등록을 마친 선수는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구단 감독 재량에 따라 외국인 선수도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트라이아웃 제도를 통해 선발된 외국인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2016~2017시즌 V-리그 개막(10/15) 직전에 열리는 만큼 ‘V-리그 미리 보기라는 평가도 뒤따른다. 본격적인 시즌 개막 전 각 팀 전력을 점쳐보는 자리가 될 수 있다.



경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대회가 진행되는 12일간 매일 반가운 스타들이 청주실내체육관을 찾는다. 9 24일 개회식 애국가 제창은 가수 박기영이 맡았다. 배드키즈(922), 스텔라(9 26), 홍진영(10 3)을 포함해 총 15팀이 출격한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편에서 활약한 매드타운 조타와 학진도 각각 9 24() 10 2()에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과 결승전에는 LG전자 43인치 LED스마트 TV, LG전자 냉장고, LG전자 데스크탑 PC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지상파 KBS, 케이블채널 KBSN, SBS SPORTS, 온라인 NAVER를 통해 전 경기 중계된다.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티켓은 9 12() 오후 5시부터 NHN티켓링크 홈페이지(http://ticketlink.co.kr/)와 콜센터(1588-7890)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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