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과 1박~2일! 팬 캠프 현장스케치①
-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6-09-04 00:48:00
[더스파이크=용인/최원영 기자] OK저축은행이 9월 3~4일 이틀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 숙소에서 1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제1회 팬 캠프를 개최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창단 후 네 시즌 만에 첫 팬 캠프를 열었다. 참가 신청이 쇄도해 놀랍고 기뻤다. 어엿한 프로배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끔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범용 MC의 등장과 함께 1박 2일간 일정이 시작됐다. 김세진 감독은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라며 미소로 팬들을 맞이했다.
군 전역 후 팀에 복귀해 2016~2017시즌 다시 주장을 맡게 된 김홍정부터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마지막 마르코 보이치 차례. 춤을 보여줄 수 있냐는 질문에 바로 "음악을 달라"고 한 마르코는 거침 없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팬들은 총 4조로 나뉘어 본격적인 행사에 임했다. 첫 번째는 선수 드래프트. 이민규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됐고 박원빈, 송희채, 송명근, 곽명우 등이 뒤를 이었다.
선수들의 조 배정을 마치고 전병선-이강주의 윗몸일으키기, 김정훈-한상길의 팔씨름 등 대결 결과를 놓고 OX 퀴즈를 벌였다(승자는 전병선, 김정훈이었다).
다음은 명랑운동회였다. 가장 먼저 단체 줄넘기가 시작되고 치열한 승부 끝에 송명근 조가 아쉽게 패했다. 이에 송명근은 줄을 넘지 못한 팬에게 다가가 괜찮다고 다독이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 스케치>
캠프 내내 입담을 뽐낸 김범용 MC
팬들과 인사 나누는 김세진 감독
여유로운 표정의 주장 김홍정
왼쪽부터 김정훈, 박원빈, 한상길, 강영준
왼쪽부터 전병선, 송희채, 이강주
춤추기 전부터 즐거운 마르코
먼저 뽑힌 후 남은 선수들의
드래프트 모습을 지켜보는 곽명우
후순위에 뽑혀도 기뻐하던 강영준
OX퀴즈 선택을 놓고 고민 중인 선수들
왼쪽부터 정성현, 이민규, 전병선
윗몸일으키기를 (얼굴로) 준비하더니
이렇게.. ..
.. ..이렇게 최선을 다한 이강주
팔씨름 전 한껏 팔 근육 자랑 후
1초 만에 패한 한상길(..)
이날 아이들의 대통령이 된 송명근
미소가 아름다운 김홍정
미소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시몬
미소가 해맑고 아름다운 정성현
미소가 건강하게 아름다운 강영준
힙합 느낌 가득 담아 팀 구호를 외치는 송명근
줄 돌릴 준비 중인 송명근
줄도 잘 돌리는 송명근
조언을 듣고 줄을 손에 감아 짧게 잡아 본 곽명우
윗몸일으키기 후 조금 지친 것 같은 이강주
명랑운동회가 즐거운 김홍정
마르코와 의견 조율 중인 박원빈
있는 힘껏 줄을 돌리던 마르코
팔씨름 후 비장하게 나타난 한상길
카메라가 따라갈 수 없는 빛의 속도 한상길
잠시 쉬는 줄 알았던 한상길
줄 돌리기 챔피언 한상길
얌전한 송희채
MC에게 반항해보는 송희채
온몸으로 어필해보는 송희채
한편 마냥 평화로운 전병선
왠지 정감가는 미소 강영준
카.리.스.마
전.병.선
(2편에 계속)
사진/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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