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로 마르코 보이치 낙점
-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6-08-08 17:35:00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OK저축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로 마르코 보이치(28, 몬테네그로)를 영입했다.
OK저축은행이 8일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마르코 보이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cm, 82kg의 신체조건을 갖춘 보이치는 2015~2016시즌에는 터키리그의 Halkbank Ankara, 그리고 인도네시아리그 Palembang bank에서 활약했으며 2014~2015시즌에는 프랑스 탑리그인 Pro A의 Paris Volley소속으로 활약을 펼쳤다.
주 포지션이 레프트인 마르코 보이치는 몬테네그로의 국가대표로 지난 2016 월드리그에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3그룹에 속한 몬테네그로는 5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주 공격수로 활약한 마르코 보이치는 125점을 득점하며 3그룹 득점 1위를 차지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에서 지명한 롤란도 세페다가 월드리그가 진행되는 도중 핀란드에서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어 국내행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세페다측에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물색해 왔다.
마르코 보이치는 입국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이번주 안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_OK저축은행 제공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