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양효진, V-리그 남녀부 최고 연봉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6-07-01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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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한선수와 양효진이 V-리그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30일 2016-2017시즌 선수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한선수가 2시즌 연속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4시즌 연속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한선수는 5억원에 계약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연봉 킹 자리에 올랐다. 연봉 2위는 4억 5천만 원에 계약한 문성민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신영석이 4억 2천만 원, 김요한과 김학민이 각 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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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4시즌 연속 양효진이 연봉 퀸 자리를 사수했다. 그 뒤를 이어 김희진이 2억 5천만 원으로 2위에 올랐고 박정아가 2억 2천만 원으로 3위, 이효희와 배유나 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6-2017시즌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96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OK저축은행 14명, 현대캐피탈 13명, 삼성화재 13명, 대한항공 15명, 한국전력 14명, KB손해보험 14명, 우리카드 13명으로 집계됐다. 남자부 평균 등록 인원은 14명이며, 평균 연봉은 1억2천6백2십만 원이다. 지난 시즌 1억970만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여자부의 경우 6개 구단 총 83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현대건설 14명, IBK기업은행 13명, 흥국생명 14명, GS칼텍스 15명, 한국도로공사 14명, KGC인삼공사 13명으로 집계됐다. 여자부 평균 등록 인원은 14명이며, 평균 연봉은 7천4백4십만 원이다. 2015~2016시즌 선수 등록 당시 평균 연봉 7천 4백 2십만 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남자부 천종범(OK저축은행), 기동균, 김준영(현대캐피탈), 고현우, 이태호(삼성화재), 최부식, 하경민, 유도윤, 양안수(대한항공), 공태현(한국전력), 조성철, 김나운, 김영민, 김진수, 김민규(KB손해보험), 엄경섭, 이승현, 박윤성, 오병관(우리카드) 등 19명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다.


여자부 자유신분선수는 김선희(현대건설), 강다영(IBK기업은행), 강혜수(흥국생명), 최주희, 한민지(한국도로공사), 조예진, 임재희(이상 KGC인삼공사) 등 7명이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 시즌 4라운드 시작 하루 전까지 자유롭게 입단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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