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016-2017시즌 남녀 공동운영 확정
-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6-06-29 16:59:00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KOVO가 2016-2017시즌 남녀부 공동운영을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12기 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이야기가 많았던 남녀 분리운영은 2016-2017시즌까지는 현재와 같이 남녀 공동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논의되었던 남녀 경기일정 분리는 여자구단의 준비기간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2017-2018시즌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GS칼텍스는 기존에 우리카드의 일정과 함께 공동 운영되었던 것을 KB손해보험의 일정과 같은 날에 경기를 편성하여 이번 시즌부터 단독 운영키로 하였다. 이에 따른 세부 일정은 경기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2016-2017시즌 샐러리캡이 인상됐다. 지난 2시즌 동안 동결되었던 여자부 샐러리캡을 12억원에서 13억원으로 1억원 인상 했다. 선수연봉 인상 및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것.
남자부 샐러리캡은 2015년 제11기 7차 이사회에서 2017-2018시즌까지 매년 1억원씩 샐러리캡을 인상키로 의결한 사항에 따라 현재 22억인 샐러리캡을 23억원으로 1억원 인상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한편 2016-2017시즌 심판부를 이끌어 갈 신임 심판위원장으로 서태원 前심판위원이 선임됐다. 경기운영위원장에는 現 위원장인 김형실 위원장이 유임됐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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