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윤봉우-한국전력 우상조, 1대1 트레이드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6-06-08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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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현대캐피탈 윤봉우와 한국전력 우상조가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봉우와 우상조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현대캐피탈로부터 코치직 제안을 받은 윤봉우는 지도자생활 보다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이에 경기출전을 많이 할 수 있는 구단으로의 트레이드를 요청, 이번 11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한국전력은 경험이 많은 윤봉우를 영입함으로써 약점이었던 센터진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2014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의 부름을 받았던 우상조는 두 시즌 만에 팀을 옮겼다. 현대캐피탈은 젊은 선수 영입을 통해 선수단 세대교체를 시행하는 등 팀 리빌딩의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 모두의 전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이며 윤봉우와 우상조는 8일 각각 구단에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2016-2017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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