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보도자료를통해 FA자격을 얻은 남자선수 20명과 여자선수 14명을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명단에는 팀내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 일부가 FA자격을 얻었다. 남자부는 문성민, 신영석(이상 현대캐피탈), 곽승석(대한항공), 이선규(삼성화재)가 눈에 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두번째 우승에 기여한 양효진, 황연주(이상 현대건설)를 필두로 배유나(GS칼텍스) 등이 FA 권리를 행사한다.

FA자격을 얻은 선수는 공시일부터 5월 10일까지 원소속구단과 1차 협상할 수 있고, 결렬시 5월 11~20일에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타구단과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다. 만약, 1,2차 협상에서 계약을 하지 못할 때, 5월 21~31일 원소속구단과 재협상 기간을 가진다.

# 2016년 남자부 FA 자격 취득 선수

▲ 대한항공 = 김철홍(센터), 김학민, 곽승석(이상 레프트)
▲ 삼성화재 = 고희진, 이선규, 지태환(이상 센터), 곽동혁, 이강주(이상 리베로)
▲ 우리카드 = 안준찬(레프트)
▲ 한국전력 = 강민웅(세터)
▲ 현대캐피탈 = 여오현(리베로), 윤봉우, 신영석(센터), 임동규(레프트), 문성민(라이트)
▲ KB손해보험 = 권영민(세터), 김요한, 김진만(이상 레프트)
▲ OK저축은행 = 김정훈(센터), 김천재(세터)

# 2016년 여자부 FA 자격 취득 선수

▲ 도로공사 = 장소연(센터), 임명옥, 오지영(이상 리베로)
▲ 현대건설 = 한유미, 김주하(이상 레프트), 황연주(라이트), 양효진(센터)
▲ 흥국생명 = 김혜진(센터), 김혜선(리베로)
▲ GS칼텍스 = 정지윤(세터), 배유나(센터), 표승주(레프트)
▲ KGC인삼공사 = 백목화, 이연주(이상 레프트)

# 사진 : 신승규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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