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내 손안에’ 문성민·박정아, 6라운드 MVP 선정

남자프로배구 / 권민현 / 2016-03-09 14:51: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올시즌을 화려하게 마친 문성민(현대캐피탈), 박정아(IBK기업은행)가 NH농협 2015~2016 V-리그 6라운드 MVP로 선정, 상금 100만원씩 받게 됐다.

현대캐피탈 주장을 맡고 있는 문성민은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V-리그 최다연승인 18연승, 6라운드 무실세트 전승을 거두는 등, 새로운 역사 한가운데에 섰다.



플레이 스타일도 바뀌었다. 강타 대신 상황에 따라 연타를 가미했다. 플레이 외적으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기자단 29표 중 총 10표를 얻어 각각 5표, 4표씩 얻은 팀 동료 신영석, 여오현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정아는 6라운드에서 김희진, 맥마혼 결장 속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지난달 27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개인 최다인 32득점을 몰아치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개인기록도 출중했다. 6라운드에서 득점 2위(118득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39.46%), 오픈공격 3위(성공률 38.24%)를 기록,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그녀는 기자단 총 29표 중 16포를 얻어내며 5표를 받은 팀 동료 김사니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6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17일 화성(여자부), 18일 천안(남자부)에서 진행된다.



* 남자부 득표현황 : 문성민 10표, 신영석 5표, 여오현 4표, 오레올 3표, 그로저 3표, 송명근 1표, 기권 3표
* 여자부 득표현황 : 박정아 16표, 김사니 5표, 이재영 3표, 조송화 1표, 양효진 1표, 기권 3표



# 사진 : 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