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아무것도 못한 경기”
- 남자프로배구 / 고은비 인터넷 / 2016-02-18 22:40:00
[더스파이크=장충/고은비 인터넷기자] 우리카드가 맥없이 무너졌다.
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했지만 한국전력에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셧아웃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 14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728일 만에 셧아웃 승리를 거둔 직후라 패배는 더 쓰다.
이 날 우리카드는 공격(29-45), 블로킹(6-9), 서브(2-3), 범실(18-13) 등 모든 부분에서 한국전력에게 뒤지며 승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Q) 총평?
A) KB손해보험전 후 선수들이 자신감도 생겼고, 준비도 한다고 했다. 하지만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준비를 잘 못하고 나온 것 같다. 이 정도의 상태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초반에 세터가 많이 흔들리는 바람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Q) 사실상 시즌 마무리 단계이다. 신인선수는 어떻게 기용할 계획인가?
A) 신인선수 기용이라 하면 나경복, 김동훈 정도 생각하고 있다. 지금 팀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신인선수 기용에 대해 생각해보고 결정할 것이다. 더 보강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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