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올시즌 첫 경기퇴장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6-02-13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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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정고은 기자] 신영철 감독이 올시즌 처음으로 경기퇴장을 당했다.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6라운드 첫 경기가 있던 13일 수원실내체육관. 2세트 후반 신영철 감독이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다. 팀은 20-23으로 밀려있던 상황. 어쩔 수 없이 신영철 감독은 벤치를 떠나야 했고 한국전력은 2세트를 상대에게 내줬다.


갑작스러운 전개. 모두가 의아함을 표했다. 상황은 이러하다. 1세트, 신영철 감독은 터치아웃에 대해 재심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는 재심사항이 아니다. 그렇게 재심은 기각됐다.


2세트, 신영철 감독은 포지션 폴트에 대해 다시 한 번 재심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 또한 재심 요청 사항이 아니었다. 신영철 감독이 제기한 두 번의 재심 요청, 그리고 그 두 번 모두 기각됐다. 두 번의 재심이 기각되면 퇴장을 당한다는 규정에 의해 레드카드를 받은 신영철 감독은 벤치를 떠났다.


경기 퇴장은 올시즌 처음. 그리고 규정에 따라 신영철 감독은 50만원의 벌금과 함께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이로 인해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전에서 사령탑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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