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오레올, IBK기업은행 맥마혼, 5라운드 MVP 선정
- 남자프로배구 / 권민현 / 2016-02-12 15:33:00
[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현대캐피탈 오레올과 IBK기업은행 맥마혼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됐다.
현대캐피탈이 추구하는 ‘스피드 배구’에 최적화된 오레올은 공격성공률 59.03%을 기록, 현재 공격종합 1위에 오를 만큼, 순도 높은 공격력 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비력까지 겸비했다. 5라운드에서도 공격종합 1위(성공률 61.29%), 득점 3위(149개), 후위공격 1위(성공률 64.06%)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도 그의 활약 덕에 후반기 단 한번 패배 없이 12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그는 MVP기자단 투표 결과 총 29표 가운데 18표를 어어 9표를 얻은 팀 동료 문성민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 맥마혼이 총 29표 중 11표를 얻어 6표를 얻은 팀 동료 김사니와 4표를 얻은 표승주(GS칼텍스)를 제치고 4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5라운드 들어 김희진 부상공백으로 인해 공격부담이 늘었지만,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녀는 5라운드에 득점 1위(149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38.66%), 서브 1위(세트당평균 0.29개)를 기록, 명실상부한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났다.
한편, 5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된 오레올, 맥마혼에 대한 시상은 14일 화성 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과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에서 각각 진행된다.
# 사진 : 문복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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