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의 변] ‘2연패 탈출’ 신영철 감독 “승리 요인? 선수들 의욕 충만”

남자프로배구 / 권민현 / 2016-02-10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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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최진영 인터넷 기자] 플레이오프행에는 멀어졌지만, 한국전력 선수들에게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욕이 있었다.



10일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3-1(25-22, 30-32, 25-16, 25-18)로 꺾었다. 우리카드는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32-30으로 따냈지만, 이기고자 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의욕을 꺾을 순 없었다.



이날 얀 스토크는 32득점, 공격성공률 60.37%을 기록하며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전광인 서재덕도 각각 19득점, 1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Q) 이날 경기 총평한다면?
A)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의욕을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전광인 무릎은 괜찮은지?
A) 괜찮지 않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며 경기를 뛰는 수밖에 없다.



Q) 이날 얀 스토크 감각이 좋았는데?
A) (얀 스토크는)점프하다 내려오면서 공을 때리기 때문에 본인 타점에서 때리기 때문에 각도 상 아웃되는 공격이 많다. 이 부분에 대해 항상 이야기한다. 본인도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습관이라 그런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부분만 고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Q) 강민웅 세트는 어땠는지?
A) 괜찮았다. 물론 현대캐피탈과 경기했을 때 더 잘했던 것 같다(웃음). 이날 심리적인 부담이 있었음에도 본인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하지만 상대 블로킹 등을 지금보다 더 잘 파악해야 한다. (강)민웅이가 이 부분에서 아직 부족하다.



Q) 올시즌 6경기 남았는데, 어떻게 임할 것인지?
A) (강)민웅이가 팀에 합류하고 나서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미팅을 통해 선수들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게 한다. 이것을 잘 파악하면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민웅이가 공을 올려줄 때 어떻게 조절할 지, 상대 공격수 장단점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사진 : 문복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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