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적’ ‘나눔’과 함께하는 V-리그 올스타전

남자프로배구 / 권민현 / 2015-12-23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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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역사상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에 V-리그 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 프로배구 올스타와 소방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올스타전에 앞선 24일,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들과 소방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된다. 이들이 ‘1일 소방교육 체험’을 통해 고된 업무 속에도 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시민들을 위해 힘쓰는 소방업무를 체험해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 Merry V-mas! 올스타전의 따뜻한 Donation



이번 올스타전 키워드는 ‘기부’다. 24일 올스타 선수들이 소방관들과 함께 기초 소방시설이 취약한 곳에 약 1,000만원 상당 미니소화기를 기부, 방화에 대한 사전 예방에 기여한다.



유소년 배구발전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10년 뒤에 프로배구 주축이 될 후배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스타전의 입장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적립한다. 선수들은 팬들이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신나는 이벤트를 준비한 것은 보너스다.



여기에 라인 프렌즈에서 제작한 올스타전 ‘스페셜 에디션’인 한정판 ‘브라운’과 ‘코니’ 인형을 각각 300개씩 제작, 판매한다. 가격은 39,000원으로 1인 최대 2개(캐릭터별 1개)까지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3.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하는 V-리그 올스타전



올스타전 당일 13번째 선수인 ‘브라운’과 ‘코니’가 팬들을 맞이한다. ‘Let's Play with Line Friends’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들이 한층 더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선보이기 위해 경품 및 사탕 등을 나눠주고,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 등 스킨십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팬들에게 라인프렌즈 캐릭터 풍선을 무료로 증정하고 경기 중에 ‘라인송 치어리딩’을 진행하는 등 선수와 팬, 라인프랜즈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4. ‘별중의 별’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올스타전 꽃으로 불리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스피드건으로 측정,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를 우승자로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전 구단 대표 선수 1명이 출전하며 2세트 종료 후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려낸다.



12-13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현대캐피탈 / 122km)이 다시 한번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올시즌 서브 2위에 빛나는 시몬(세트당 0.51개)과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 등 신기록을 넘어설 선수가 새롭게 등장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크 서브 퀸은 올시즌 서브 1위 김희진(IBK기업은행)을 비롯하여 이소영(GS칼텍스) 등이 출전, 여자부 최고기록인 카리나(100km)를 넘어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5. 올스타전의 이벤트의 모든 것



연맹은 이번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관 방송사인 KBSN과 함께 새로운 팬 서비스를 기획, 연출한다. 올스타 선수와 관중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방송과 현장이 하나되어 팬들이 보고, 듣고, 참여하는 시스템을 도입,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한다.



올스타전 시작 전 13시에는 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소원을 들어주세요’ 가 장외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수에게 바라는 소원을 SNS를 통해 사전 접수,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외모 몰아주기’ 사진찍기 ‘응답하라 1988’ 따라하기 등 팬들의 소원을 받아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들어준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팬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수익금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올스타전 한정판 ‘브라운, 코니 인형’의 구매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종료 후 인형 구매 시 나눠주는 사인지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스타전 티켓 온라인 예매 분은 18일 14시 오픈됐으며, 팬들 성원에 힘입어 약 1시간 만에 조기 매진됐다. 현장 티켓 구매를 원하는 팬을 위해 티켓 판매분 500매를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 선착순을 통해 판매 할 예정이다.



팬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타이틀스폰서 ‘NH농협’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배구 팬들에게 아름찬두유, 한삼인 음료, 목우촌 육포, 하나로마트 사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농우바이오’,‘농협은행, 생명, 손해보험’ 그리고 NH투자증권에서 소정의 경품, 아식스’에서 제공하는 아식스 상품권,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모네빛을 그리다’ 전시회 관람권, ‘천안 자생한의원’의 한방차 선물세트, 관중 라운지에서 ‘리브레드 커피’에서 커피와 빵을 무료로 제공한다.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은 25일 오후 2시부터 케이블TV KBSNSports, SBSSports와 포털사이트 NAVER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만큼 교통 체증 및 주차장 공간 부족으로 주차 이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을 바란다. 또한, 3층 비지정석의 경우 입장이 늦어질 경우 안전문제로 인해 입장제한이 될 수 있다.



#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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