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GS칼텍스 '고공폭격기' 러츠, V-리그 입성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43점 올려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1-11 22: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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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러츠의 대활약은 눈부셨다. 다만 팀이 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러츠는 11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자신의 V-리그 입성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43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은 흥국생명 쌍포 김연경(38점)과 이재영(23점)을 막지 못하고 패했다. 세트스코어 2-3(25-23, 22-25, 19-25, 25-23, 15-17)로 패했다. 연승에 실패했다.

러츠는 1세트 10점, 2세트 9점, 3세트 8점, 4세트 10점, 5세트 6점을 올리는 등 매 세트 GS칼텍스의 공격을 책임졌다. 이날 공격 성공률은 53.52%에 달했다. 서브 3개, 블로킹 2개, 후위 공격 10개를 기록했다. 블로킹 1개만 더 추가했으면 트리플크라운도 기록할 수 있었다.

종전 러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39점이다. 지난 2019-2020시즌에 현대건설(2월 23일) 전에서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오는 1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승리 사냥에 나선다.

사진_장충/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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