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분전’ KGC 정호영, 개인 한 경기 최다 18점 갱신 [기록]
- 여자프로배구 / 장충/김하림 기자 / 2023-01-09 22:20:28
KGC인삼공사 정호영이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지만, 팀은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정호영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정호영은 팀의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타이 득점인 7개를 잡아내며 본인의 높이를 자랑했다. 여기에 서브에이스 1개까지 더해 18점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기록한 17점이었다. 이번 시즌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호영, 하지만 승리는 따라오지 못했다.
아쉽게 세트스코어 2-3(25-27, 26-24, 24-26, 25-13, 13-15)으로 패하며 승점 1점을 따내는데 만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호영의 활약은 눈부셨다.
사진_장충/유용우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