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선수권] 이란, 일본 제압하고 2회 연속 우승…이란 카제미 MVP 수상

국제대회 / 김하림 기자 / 2021-09-19 2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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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우승은 이란이 차지했다.

결승전은 이란과 일본의 경기로 펼쳐졌다. 이란은 중국을, 일본은 대만을 4강에서 꺾고 올라왔다. 이란은 1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일본과 결승전에서 3-0(27-25, 25-22, 31-29)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란은 2019년 이후 2회 연속 우승이다. 또한 2011년, 2013년, 2019년 이후 통산 네 번째 아시아선수권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국군체육부대(상무)는 7-8위 결정전에서 파키스탄에 0-3(25-23, 25-15, 28-26)으로 패하며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파키스탄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무는 3세트 초반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파키스탄의 뒷심에 밀리고 말았다.

 

5-6위 결정전에서는 카타르가 호주를 3-0으로 제압했다. 이후 진행된 3-4위 결정전에선 중국이 대만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19일 경기결과
결승전
이란 3-0 일본 (27-25, 25-22, 31-29)
3-4위전
중국 3-0 대만 (25-15, 25-16, 25-17)
5-6위전
카타르 3-0 호주 (25-21, 25-11, 25-23)
7-8위전
파키스탄 3-0 한국 25-23, 25-15, 28-26)

대회 최종 순위
1위 이란
2위 일본
3위 중국
4위 대만
5위 카타르
6위 호주
7위 파키스탄
8위 한국
9위 인도
10위 바레인
11위 카자흐스탄
12위 사우디아라비아
13위 우즈베키스탄
14위 홍콩
15위 태국
16위 쿠웨이트

대회 MVP
사베르 카제미(이란)

대회 BEST7
윙스파이커: 밀라드 에바디푸르(이란) 이시카와 유키(일본)
미들블로커: 알리아스 가르 모자라드(이란) 리 용젠(중국)
아포짓스파이커: 미우라 켄토(일본)
세터: 자바드 카리미(이란)
리베로:  모하마드레자 하즈라(이란)


사진_AV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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