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도 5명 추가 확진...여자프로배구 10일간 중단된다

여자프로배구 / 이보미 / 2022-02-11 2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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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자 프로배구가 10일간 일시 중단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저녁 “두 구단 이상 출전선수 12명 미만 시 리그 중단을 검토해야 함에 따라 연맹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거,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인 7일과 격리해제 후 추가 3일간의 주의 권고 기간을 합한 10일의 리그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도로공사가 11일 오전 5명의 추가 확진자로 인해 총 7명 발생, 12명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 12일과 14일 경기가 미뤄진 바 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에서도 이날 저녁 5명이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으면서 도로공사와 같은 상황이 됐다.

앞서 현대건설 3명, KGC인삼공사 2명, 도로공사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1일에만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에서 총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중단이 불가피했다.

KOV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는 2구단 이상 출전선수 12명 미만 시 리그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돼있다. 연맹은 일시 중단을 택했다.

오는 20일까지 여자부는 순연된다. 2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연맹은 “여자부 중단 기간 동안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및 더욱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한 재정비에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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