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예선전 앞둔 日 남자 대표팀 캡틴 이시카와 “개인적으로, 팀으로 자신있다”

국제대회 / 김하림 기자 / 2023-09-22 1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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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일본에서 진행되는 2024 파이 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일본 남자 대표팀의 성과가 무섭다. 2023 FIVB VNL에서 8연승을 질주하며 본선 무대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을 뿐만 아니라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국가 중 국제무대에서 가장 뚜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자국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일본은 오키나와에서 합숙을 진행하다 최근 도쿄에 자리한 아지노모토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매체 ‘월간배구’와 인터뷰를 나눈 일본 대표팀 주장 이시카와 유키는 “오키나와 합숙에선 컨디션 문제로 쉬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키나와 합숙 때부터 좋은 연습을 했고 지금 팀 분위기도 매우 좋다”라고 전했다.

파리올림픽에 앞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따로 올림픽 예선전을 소화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에서 8강에 진출했지만, 그 이상 무대를 밟지 못한 채 대회를 7위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7년 만에 올림픽 예선전 일정을 치르게 됐다.

이시카와는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VNL과 아시아선수권까지 좋은 성적을 얻었다. 개인적으로, 팀으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8년 전 우리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일본 남자 대표팀은 이번 파리올림픽 예선 B조에 속해 핀란드. 이집트, 튀니지, 튀르키예,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미국을 상대한다. 올림픽 출전권을 향하 이시카와는 “간단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 모두가 알고 있기에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경기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일본 월간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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