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펠리페, V-리그 복귀 후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 폭발 [기록]

남자프로배구 / 천안/이정원 / 2022-02-04 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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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V-리그 복귀 후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 펠리페는 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8점, 공격 성공률 72%를 올렸다. 8점은 V-리그 복귀 후 올린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1월 28일 우리카드전에서 올린 7점이다.

펠리페의 1세트는 화려했다. 직전 삼성화재전에서 5점에 그쳤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공격 성공률 72%에서 볼 수 있듯이 세터 김명관과 합도 좋았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라는 최태웅 감독의 말처럼 좋은 흐름으로 1세트를 치른 펠리페다.

하지만 펠리페의 맹활약에도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따내지 못했다. 각각 7점, 6점을 올린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과 정지석을 막지 못하며 20-25로 패했다.

한편, 올 시즌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은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가지고 있다. 케이타는 지난해 11월 24일 대한항공전 3세트에서 무려 19점을 올린 바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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