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누리배] ‘남고부 최강자 도전’ 남성고 김민혁 “목표는 무조건 우승”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1-06-18 19:20:29

 

 

[더스파이크=정읍/김하림 기자] 다시 남고부 정상에 도전하는 남성고. 그 선봉에 김민혁이 있다.

남성고는 오늘(18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정향누리배) 남고부 대전중앙고와 예선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25-19, 25-18)으로 승리하면서 3승으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러 공격수가 코트에서 활약한 가운데 3학년 김민혁(190cm, OPP)이 본인의 존재감을 특히 더 드러냈다. 공격뿐만 아니라 서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민혁은 “예선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조 1위로 결선에 올라가 기쁘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본선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결승까지 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제(17일)보다 몸이 좋았다. 그래서 팀원들이 안될 때마다 뒤에서 받쳐줬는데 잘 됐던 것 같다”라고 본인 플레이를 평가하면서 “매 세트 초반 집중력이 부족해서 흔들린 것은 아쉬웠다”라고 아쉬운 부분도 드러냈다.

김민혁은 지난 4월 태백산배 송림고와 4강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이탈했다. 그의 부상은 팀에 큰 전력 공백으로 다가왔고 끝내 송림고에 패했다. 태백산배 연속 우승 기록도 그렇게 막을 내렸다. 그는 “부상은 다 나았지만 저번 대회를 너무 아쉽게 마무리했다. 그래서 이번엔 부상 안 당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이번 대회를 향한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신흥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성고의 부재에 아쉬움도 드러냈다. 2020년 이후 수성고와 세 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던 남성고다. 그는 “솔직히 수성고랑 붙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우리에게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남고부 최강자 등극을 노리는 남성고다. 김민혁은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오로지 우승만이 목표다”라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정읍/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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