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베테랑 정대영, 국내 11호 5,000수비 달성 [기록]
- 여자프로배구 / 대전/이정원 / 2022-02-21 19:17:27
한국도로공사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이 개인 통산 5,000수비에 성공했다.
정대영은 2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전 1세트에 개인 통산 5,000수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정대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디그 성공 3,633개, 리시브 정확 1,366개를 더해 총 4,999수비를 기록하며 5,000수비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놨다. 정대영은 1세트 초반 디그 한 개를 추가하며 5,000수비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11호 기록이다. 역대 1호는 최근 V-리그 최초 1만 디그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낸 흥국생명 김해란이다. 김해란은 현재 14,830수비(디그 성공 10,141개, 리시브 정확 4,689개)를 기록, 이 부문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김해란의 뒤를 임명옥(도로공사), 남지연(은퇴), 황민경(현대건설), 한송이(KGC인삼공사)가 잇고 있다. 1만 수비를 넘긴 선수는 김해란을 포함해 임명옥(14,540수비), 남지연(10,740수비)까지 총 세 명이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1세트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_대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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