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만난 소중한 인연' GS칼텍스, 팬들과 함께 2020-2021시즌 최고의 봄을 약속하다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0-09 19:00:15
[더스파이크=서울/이정원 기자] GS칼텍스가 랜선 출정식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2020-2021 도드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사전 방역이 철저히 지켜진 상태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팬출정식 ‘팬과 함께 킥스마루 2020’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팬들과 만날 기회가 불가능해지자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팬들을 실제로 만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지난 출정식 참가자 150명보다 2배가 넘는 실시간 접속자 400여명의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이번 시즌 큰 도약을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열렬한 관심 덕분에 아프리카TV ‘실시간 핫이슈 방송’으로 선정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차상현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16명 (문명화 및 신인 2명 제외)와 온라인 팬들 400여명과 함께 실시간으로 1시간반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출정식의 시작은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콘서트’로 막을 열고 그 후 레크리에이션 게임 및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GS칼텍스 주장 이소영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서 아쉬웠지만, 시즌 전에 팬들과 이렇게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그동안 팬들이 갖고 있었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어 좋았고 향후에도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소휘는 “팬들과 할 수 있었던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다가오는 시즌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시즌 연속 GS칼텍스와 함께 하게 된 러츠는 “너무 재미있었고 온라인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을 통해서 많은 힘을 얻었다.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00여명이 넘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GS칼텍스는 다가오는 시즌에 더 재미있고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보여드릴 예정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오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V-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21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홈경기 개막전을 펼친다.
사진_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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