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이현, 허리 통증으로 GS전 결장…구솔 선발 [현장톡톡]

여자프로배구 / 광주/이정원 / 2022-02-24 18: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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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이현이 한 템포 쉬어간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2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세터 이현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경기 전 만난 김형실 감독은 "현이가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20일 아침에 체육관을 나왔는데, 걷지도 못하더라. 허리가 아프다고 해 이틀간 쉬었다. 어제(23일) 체육관 적응 훈련도 참여를 못했다. 오늘은 투입하지 않으려 한다. 도로공사전에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창단 첫 연승을 꿈꾸는 페퍼저축은행으로서는 악재다. 공격수들과 호흡도 맞아가고 있고, 시즌 초반보다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세터진을 든든히 지켰다. 데뷔 후 첫 주전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현은 28경기(93세트)에 출전해 세트당 평균 8.366세트를 기록 중이었다.  

 


이현의 백업 역할을 했던 신인 1순위 박사랑도 경기장에 오지 못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 선발 세터는 구솔이다.

김형실 감독은 "구솔이 선발로 나선다. 우리는 리모델링 하는 팀이다. 빨리빨리 경험을 쌓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솔은 올 시즌 22경기(59세트)에 출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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