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연패 속 차상현 감독의 믿음 “아직 초반, 안 되는 걸 느끼고 성장해야”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10-25 18: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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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시즌 초반 연패에도 선수단에 믿음을 보냈다.

GS칼텍스는 25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GS칼텍스는 개막전과 직전 흥국생명전을 패하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하긴 했지만 그 안에서 성장하는 방향성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전 경기 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아직 초반이기에 우리 경기력을 얼마나 다듬고 가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안 되는 걸 느껴야 한다. 그걸 알고 덤벼야 한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라인업에 생긴 변화는 세터뿐이다. 이고은 주전, 안혜진 백업 체제에서 올 시즌은 안혜진이 주전으로 올라왔다. 차 감독은 “딱 중간 정도인 것 같다. 그렇게 많이 흔들리지도, 그렇다고 전체적인 운영이 잘되는 건 아니고 딱 중간이다. 본인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듯하다”라고 V-리그 첫 두 경기 안혜진 경기력을 평가했다.

IBK기업은행전 요주의 인물은 단연 라자레바다. 라자레바는 지난 18일 KGC인삼공사전에서 38점, 공격 성공률 47.37%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차 감독은 “정말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야 한다”라며 “어쩔 수 없이 줘야 하는 득점은 주되, 리바운드되거나 반격할 수 있는 걸 점수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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