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임동혁-황승빈 역할 중요해” 챔프전 대비하는 산틸리 감독의 구상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1-04-01 18:33:22
[더스파이크=안산/서영욱 기자] 이미 챔프전 준비에 돌입한 산틸리 감독은 임동혁과 황승빈 역할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금융그룹과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대한항공은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3월 29일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산틸리 감독 표정에도 여유를 찾아볼 수 있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이미 챔프전을 대비하고 있다. 산틸리 감독은 “몇몇 선수는 휴식이 필요하고 몇몇은 신체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를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위한 장이 될 것이다. 그 선수들도 뛸 자격이 있다. 동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오늘 경기 구상을 덧붙였다.
임동혁과 황승빈이 선발로 나서고 요스바니는 휴식을 취한다. 산틸리 감독은 “임동혁과 황승빈은 중요한 선수다. 오늘 경기를 뛰면서 리듬을 찾고 챔프전을 준비했으면 한다”라고 두 선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산틸리 감독은 모든 선수가 준비는 할 것으로 밝혔다. 이날 경기 승패가 OK금융그룹과 포스트시즌 진출이 달린 3, 4위 경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대한항공 라인업 운용이 경기 중 어떻게 진행될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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