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서류 합격자 발표, 신체검사는 코로나 이슈로 일주일 연기
-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2-03-11 18:33:58
국군체육부대(상무) 1차 관문을 통과한 서류 합격자가 발표됐다. 상무는 지원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실명이 아닌 수험 번호로 합격자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상무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2차 국군대표(상무) 운동 선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이전과는 다르게 실명이 아닌 수험번호로 발표했다.
탁구, 배드민턴, 하키, 농구, 럭비 등에서 인원을 모집한 가운데 배구 종목 서류 전형 합격자는 총 20명이다. 프로 선수 지원자 외에 현재 프로 소속 선수가 아닌 선수도 서류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5만 명이 넘어가는 등 코로나19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상무는 체력 측정, 신체검사, 인성 검사 일정을 일주일 연기했다.
기존 3월 15일에서 17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22일에서 24일까지 일주일 연기됐다. 또한 코로나 유행세가 더 심해질 경우를 대비해 4월 1일을 예비일로 정했다. 배구 종목은 24일 오전 9시 30분, 오전 10시, 오전 10시 30분 세 번에 나눠져 실시될 예정이다.
체력 측정 종목은 배근력, 100m 달리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셔틀런, 수직점프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26일 발표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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