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허리 통증 헤난 대한항공 감독 "경기 출전은 아직"

남자프로배구 / 수원/류한준 기자 / 2025-11-28 1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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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토종 아포짓 임동혁은 상무(국군체육부대) 전역 후 지난달(10월) 31일 우리카드와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통해 소속팀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당시 25점 공격성공률 68.57%로 활약하며 대한항공 승리 주역이 됐다. 그러나 이후 출전한 3경기에선 활약도가 떨어졌다.

러셀(미국)이라는 확실한 주포가 있기도했지만 허리 통증이 문제가 됐다. 임동혁은 지난 16일 현대캐피탈과 경기 이후 코트로 나오지 않고 있다. 출전 선수 엔트리에서도 제외된 상황이다.

헤난 달 조토(브라질) 대한항공 감독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임동혁에 대해 언급했다.

헤난 감독은 "임동혁은 아직 부상에서 100%는 회복된 게 아니다"라면서 "재활하고 치료하고 있다. 허리 통증이 대표팀 소속으로 뛴 세계선수권대회(9월)부터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동혁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헤난 감독은 "임동혁은 우리팀 뿐 아니라 한국 남자배구를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복귀를 위해서는 신중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잘 회복해서 곧 코트로 나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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