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주전 세터 천신통, 부상으로 GS전 결장..."김하경 투입, 팀에 변화 주는 계기 되길" [프레스룸]
- 여자프로배구 / 장충/송현일 기자 / 2024-12-18 18:21:52
IBK기업은행 주전 세터 천 신통(등록명 천신통)이 부상으로 GS칼텍스전에 나서지 못한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방문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정관장~흥국생명~현대건설~흥국생명으로 이어진 강행군을 버티지 못하고 모두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정관장(9승6패·승점 26)에 3위 자리를 내줬다. 8승6패 승점 22로 4위에 랭크됐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꼴찌(7위) GS칼텍스(1승13패·승점 6)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각오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강팀들과 연달아 붙으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걸 제외하면 우리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는 생각이다. 곧 (이)소영이와 희진이도 돌아올 것"이라며 밝은 미래를 그렸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천 신통(등록명 천신통)의 훈련 중 부상으로 김하경이 경기를 조율한다. 김호철 감독은 "천신통이 연습하다 다쳐서 (김)하경이가 선발 세터로 나설 거다. 팀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어깨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에이스 이소영에 대해서는 "후위에서만 돌았는데 이제 조금씩 전위에서도 경기를 뛸 수 있다. 조금씩 부상이 나아지고 있다"면서 "정확한 복귀 시점은 말하기 어렵다. 조기에 복귀했다가 시즌을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도 조심스럽다. 본인이 완전히 회복했다고 느낄 때 말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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