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GS, 높이 낮아졌지만 서브 강해” [프레스룸]
- 여자프로배구 / 김천/김하림 기자 / 2021-11-03 18:16:04
“상대를 방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승 2패(승점 6)로 4위, GS칼텍스는 3승 1패(승점 9)로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는 GS칼텍스 상대로 6전 전패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였다. 도로공사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낼지, GS칼텍스가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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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_페퍼저축은행 경기 이후 시간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내셨는지.
계속 쉬지를 못해서 하루를 쉰 다음에 훈련에 집중했다.
Q_지난 시즌 상대의 높이에 고전했는데 올해는 다른 상황이다.
GS칼텍스가 러츠가 있을 때보다 더 빨라졌다. 공격에 다양성보다는 두 에이스를 활용하는 패턴을 활용한다. 그래서 우리 팀 미들블로커가 잘 반격하는지에 따라 승산이 있을 듯하다.
Q_서브가 좋은 GS칼텍스인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상대 서브가 강하기 때문에 리시브 자체보단 이후 이단 연결이나 오픈 공격을 통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반격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상대를 방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다.
Q_리시브 라인은 어떻게 꾸리셨는지.
이날 경기엔 문정원이 먼저 들어간다. 상황에 따라서 전새얀이 전위에 교체될 수도 있다.
Q_전새얀이 기회를 점점 받고 있다. 경기력에 만족하시는지.
기대 이상으로 많이 발전했다. 아직 리시브는 많이 떨어지지만 범실 없이 잘 해주고 있다.
Q_오지영 컨디션은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다. 몸에 감각들을 운동할 때 평상시보다 더 쓰고 있다.
Q_지난 시즌 도로공사가 높이에 고전했지만 지금은 다른 상황이다.
가지고 있는 다른 걸로 활용해 볼 계획이다. 상대가 윙스파이커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윙스파이커 공격 성공률을 떨어트리는 게 관건일 것이다.
Q_상대 블로킹이 좋은데.
배구는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높이가 낮아지는 상황도 온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겠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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