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KOVO컵 우승’ IBK기업은행, 육서영 MVP·최연진 라이징스타상 수상... MIP는 김세인
- 여자프로배구 / 김예진 기자 / 2025-09-28 18:09:28
육서영과 최연진이 두 개의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진행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번 대회의 최우수 선수를 비롯해 라이징스타상과 기량발전상의 시상 역시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 MIP는 한국도로공사의 김세인이 선정됐다. 김세인은 이날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의 팀 내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한 바 있다. 이날뿐만 아니라 꾸준히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라이징스타상은 IBK기업은행의 세터 최연진에게 돌아갔다. 최연진은 신인 세터지만 이번 대회에서 꾸준히 선발 세터로 출전하며 김호철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김하경과 함께 팀을 조율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MVP는 육서영에게 돌아갔다. 투표인단 투표 34표 중 31표를 얻으며 압도적 차이로 MVP에 오른 육서영은 이번 대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IBK기업은행의 화력을 책임진 바 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KOVO컵 모든 일정은 종료됐다. 경기를 펼친 두 팀을 비롯한 모든 팀은 내달 개막할 2025-2026 V-리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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