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기록 써 낸 한송이, 통산 200서브 달성 [기록]
- 여자프로배구 / 대전/이정원 / 2022-01-30 17:51:33
국내 12호
KGC인삼공사 한송이가 뜻깊은 기록을 썼다.
한송이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선발 미들블로커로 출전해 통산 200서브 달성에 성공했다.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하던 3세트 23-21에서 나온 서브에이스이기에 그 의미는 특별했다. 한송이는 두 손을 꼭 모아 쥐며 200서브를 자축했다. 홈 팬들도 박수로 한송이의 기록을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28일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서브 득점이 없었던 한송이는 오랜만에 서브 득점을 올렸고, KGC인삼공사도 3세트를 가져왔다.
한송이가 이날 세운 200서브는 474경기 만에 세운 국내 12호 기록이다. 최초의 200서브 주인공은 역대 서브 누적 1위인 현대건설 황연주다. 황연주는 현재 444서브 득점을 기록 중이다.
황연주의 뒤를 IBK기업은행 김희진(329서브), 현대건설 황민경(319서브), 현대건설 양효진(318서브), IBK기업은행 표승주(269서브)가 잇고 있다.
한편, 경기는 KGC인삼공사가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가운데 4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대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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