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대신 상품권으로", "생일 때는 무조건 이겨야죠" GS칼텍스 출정식에서 나온 말!말!말!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0-09 17: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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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울/이정원 기자] GS칼텍스 선수들이 팬들과 시원한 만남을 가졌다. 

 

GS칼텍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팬과 함께 킥스마루 2020'을 진행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16명(신인 2명 제외)이 참가했다. 문명화는 부상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신인 김지원과 오세연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체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으면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팬들은 랜선으로나마 선수단과 만남을 가졌다. 차상현 감독과 모든 선수들은 "얼른 코로나19가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GS칼텍스는 10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0-2021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다음은 고경섭 장내아나운서의 질문, 팬들의 질문 등을 말한 선수들의 답변이다. 

 

Q. 이소영_지금까지 울컥했던 순간은.

"아직 없다. 이번에 통합우승을 해 울컥하고 싶다. 

 

Q. 박혜민_가장 기억에 남는 팬은.

"다 기억에 남는다. 편지를 준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차상현 감독_MBTI가 궁금합니다. 

"한 번 해봤는데 엄격한 관리자가 나왔다. ESTJ. 있는 그대로 나온 것 같다."

 

Q. 강소휘_MVP 상금으로 팀원들에게 에어팟 쏜다고 했는데 다 돌렸나요.

"다 돌리려고 했는데 상금이 부족하다. 에어팟 프로를 돌리면 800만 원이 넘는다. 상품권으로 대체하려 한다."

 

Q. 이원정_이원정 선수 왜 성격 감추나요.

"이게 내 성격인데요(웃음). 

 

Q. 이소영_개막전(10월 17일)이 생일인데 각오 한 번 말해주세요.

"무조건 이겨야죠."

 

Q. 권민지_후배들 관리는 어떻게 할 건가요.

"잘 해줘야죠."

 

Q. 유서연, 이원정_올해 팀을 옮겼는데 소감 한 마디 전해주세요.

유서연 "공기 좋고 시설 좋은 팀으로 와 기분이 좋다. 코가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이원정 "응원가를 들었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 

 

 

사진_서울/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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