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세리머니에 진심이었다! 이다현·케이타, 세리머니상 수상 [올스타전]
- 여자프로배구 / 광주/이정원 / 2022-01-23 17:44:48
김해란은 'Play of the day' 수상
한편,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플레이 오프 더 데이(Play of the day)에는 남자 선수들의 공격을 몸을 날려 막아낸 흥국생명 김해란이 선정됐다.
사진_광주/유용우, 홍기웅 기자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와 현대건설 이다현이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올스타전은 2,850명의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했다.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배구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이다현과 케이타의 세리머니가 돋보였다.
이다현은 정지윤과 선글라스를 끼고 합동 댄스를 췄으며, 강성형 감독을 불러 박진영과 선미의 'When we Disco'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 중간중간마다 끼를 보여주며 관중들의 박수를 불렀다. 누구보다 세리머니에 진심이었다.
케이타는 흥부자, 세리머니 부자다. 이번에도 다양한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세리머니 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다현은 31표 중 무려 21표를 획득하며 5표 획득에 그친 팀 동료 정지윤을 제쳤다. 케이타는 31표 중 8표를 얻었다. 6표를 획득한 임성진과 서재덕을 겨우 따돌렸다.
경기 종료 후 두 선수는 남녀부 세리머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세리머니 시상식 때도 환하게 웃으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플레이 오프 더 데이(Play of the day)에는 남자 선수들의 공격을 몸을 날려 막아낸 흥국생명 김해란이 선정됐다.
사진_광주/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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