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선수권] ‘한국민 24점’ 상무, 카타르에 셧아웃 패…파키스탄과 7-8위 순위 결정전 가져

국제대회 / 김하림 기자 / 2021-09-18 17:34:51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카타르를 상대로 높이에서 큰 열세를 보이며 패하고 말았다.


한국을 대표해 나선 상무는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5-8위 결정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30-32, 22-25)로 셧아웃 패하고 말았다.

상무는 한국민이 양 팀 최다인 24점, 김동민이 15점을 올렸지만 블로킹에서 4-15로 큰 열세를 보였다. 범실도 27개를 기록하며 불안한 경기력을 펼쳤다.

1세트 상무는 이원중 대신 최익제를 주전 세터로 기용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카타르의 기세는 상당했다. 모든 공격수들이 득점을 올리며 코트를 지배했다. 반면 상무는 한국민을 제외한 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16-25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 한국민이 이번 세트에만 11점을 올리며 맹폭했다. 다른 공격수들의 공격력도 살아나면서 경기를 주도해갔다. 상무는 24-20으로 세트포인트를 먼저 따내며 승기를 거의 다 잡은듯 했다. 하지만 카타르의 뒷심은 상당했다.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듀스로 만들었다. 30점이 넘는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카타르의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세트도 카타르가 가져갔다.

3세트 카타르의 기세는 여전했다. 여러 공격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를 기록하며 상무를 압박했다. 상무도 한국민과 김지한을 필두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뼈아픈 범실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상무는 0-3으로 패했다.

상무는 19일 오전 9시 30분, 파키스탄과 7-8위 순위 결정전으로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_AVC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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