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이하 KOVO)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리그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번 포스트시즌은 단축되어 진행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으로, 챔피언결정전은 3선2승제로 이뤄진다.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면 4월 1일 금요일, 정규리그 3위 홈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이틀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포스트시즌은 4월 3일 일요일 17시에 정규리그 2위 홈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챔피언결정언은 3선 2승제로 이틀 간격으로 진행된다. 4월 5일 화요일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1위 홈 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가진다. 이후 플레이오프 승리 팀 홈 경기장에서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7일 19시에 치르며, 3차전까지 가게 될 경우 9일 14시에 정규리그 1위 홈 경기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또한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는 개최되지 않는다. KOVO는 "리그 일정 순연으로 인한 행사 일정 조율의 어려움 및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준비 시간 부족으로 인해 미 개최된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의 현장 사전 인터뷰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에 감독들만 인터뷰를 실시하는 것에서 각 팀 감독 및 주장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KOVO는 "앞으로 진행될 남자부 포스트시즌이 무사히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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