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아웃 패는 단 한 번, 잘 버티고 있는 GS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2-01-24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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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배구, GS칼텍스의 팀컬러다차상현 감독은 “ 버티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 뒤를 이어 3(15 9승점 46)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 차상현 감독은 “지금 멤버 구성으로 경기 버티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즌 0-3 패는 번이다. 2라운드 현대건설전이었다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는 최소 세트씩 분위기를 가져왔다지는 경기가 있더라도 언제든 경기를 뒤집을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시즌 V-리그 최초 트레블이라는 업적을 남긴 GS칼텍스지만시즌 종료 외인 메레타 러츠(등록명 러츠) 이소영이 팀을 떠났다주전 명의 이탈에 GS칼텍스를 우려의 시선으로 보는 이가 많았다시즌 차상현 감독은 “나도 이번 시즌이 궁금하다그동안 준비한 것을 얼마나 보여줄지 기대된다라고 했다.

 

지난 시즌보다 약해진 전력에 대한 부분을 쿨하게 인정했다그러면서 개개인이 모여 만들 있는 팀워크에 대해 강조했다 감독은 “작년보다 전력이 낮아진 사실이다선수들에게 '우리 팀이 사람 사람 해서 끌고 왔던 팀이 아니다똘똘 뭉쳐서 시즌을 치러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도 마찬가지다일대일 능력만 놓고 보면 우리 팀이 낮다그래서 선수들에게 팀워크에 대해 강조했다라고 했다.

 

1 목표는 봄배구다. GS칼텍스는 시즌 중반 3연패로 잠시 주춤했지만곧바로 치고 올라왔다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 필두로강소휘-유서연이 쌍포를 이루고 있다. 리베로 오지영도 시즌 부상 공백으로 인해 떨어진 경기 감각을 되찾고 있다.

 

남은 5, 6라운드 관건은 세터다안혜진이 주전 세터로 나서고 있지만뒤를 받쳐줄 선수에 아쉬움이 남는다김지원은 훈련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다른 세터 이원정은 지난 1 9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수술받은 손목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차상현 감독은 “혜진이한테 '네가 끝까지 가야 한다' 했다 버티면서 스스로 느끼고 성장해야 한다세터가 얼마나 올라오냐에 달렸다결국에는 세터가 해줘야 한다라면서 “혜진이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버텨 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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