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STAR 최효서, 리베로 콘테스트 초대 챔피언 등극 [올스타전]
- 여자프로배구 / 인천/박혜성 / 2023-01-29 17:16:37
Z-STAR 리베로 최효서가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 초대 챔피언 자리에 앉았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29일 인천 삼산월드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여자부 경기와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 이어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30초 동안 날아오는 서브를 리시브하여 정해진 바구니에 넣는 경기다.
참가 선수는 올스타전에 참가한 모든 리베로 선수들이다. 가장 먼저 시도한 M-STAR 이상욱은 서브를 보내줄 선수로 곽승석과 이소영 그리고 대한항공 최부식 코치를 선택했다. 이상욱은 30초 동안 하나의 공을 바구니에 넣는 데 성공했다.
뒤를 이어 정민수와 김해란이 시도했지만, 하나의 공도 바구니에 넣지 못하며 아쉽게 0개에 그쳤다.
네 번째로 코트에 선 박경민은 김연경, 전광인, 허수봉의 서브를 받으며 이상욱과 같은 하나의 리시브를 성공시켰다.
마지막을 장식한 선수는 최효서였다. 최효서는 김지한, 임성진, 이소영의 서브를 받아 2개의 리시브를 성공시키며 정상의 자리에 앉았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앉은 최효서는 “하나 성공한 줄 알았는데 두 개라고 해서 놀랐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하인드도 전했다. “사실 처음에 서브해줄 사람으로 언니들을 선택했는데 긴장된다고 바꿨다”라고 알렸다.
사진_인천/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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