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초-전주 중산초, 제2회 단양 소백산기 초등 배구대회 우승 차지
- 아마배구 / 서영욱 / 2021-03-30 17:10:0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언양초와 중산초가 2021년 처음 열린 초등배구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5일 개막한 제2회 단양 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29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021년에 열린 첫 번째 초등배구대회였다.
첫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린 팀은 울산 언양초와 전주 중산초였다. 먼저 경기를 치른 건 여자부였다.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29일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중산초는 강원 남산초에 세트 스코어 2-0(28-26, 26-24)으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1, 2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주 중산초는 이번이 창단 후 첫 우승이다. 중산초는 창단 20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여자부 결승전에 이어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언양초가 서울 면목초를 세트 스코어 2-0(25-13, 25-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여자부 결승과 달리 남자부 결승은 언양초가 비교적 큰 점수차로 두 세트 모두 가져오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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