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미흡에 대한 사과문 발표한 현대건설 "팬분들께 실망 안겨 죄송"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2-03-04 1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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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못한 사진이 올려져 팬들의 비판을 샀던 현대건설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현대건설은 4일 구단 SNS를 통해 "구단은 경기장, 선수단 숙소, 체육관 등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장 관리의 미흡한 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건설은 1일 한국도로공사전 경기 종료 후 일부 선수의 지인이 코트에 들어가 승리 기념사진을 찍는 등 선수들과 접촉했다. 이미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으로 리그가 중단됐던 여자부였기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했다.

그러나 사진이 올라온 후 많은 팬들은 커뮤니티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결국 현대건설도 사과문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코로나19로 힘든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성적에서는 으뜸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즌 후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선수 19명 중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4일 GS칼텍스전, 8일 페퍼저축은행전, 11일 흥국새명전 경기가 연기됐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구단 소속 선수들을 비롯한 감독, 코칭스태프, 사무국, 관련 업체 종사자분들의 방역과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사진_현대건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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