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의 조언 "나연이가 부담감 갖지 않았으면"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09-01 16:17:17
[더스파이크=제천/이정원 기자] "나연이가 부담감 갖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대건설은 1일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현대건설은 조별예선 첫 경기 흥국생명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이도희 감독은 "루소가 회복됐다. 오늘 경기 해보겠다고 하더라. 선발로 들어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는 어제(31일) 흥국생명전에서 28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30%대로 저조했지만 이재영, 김연경이 버티는 수비 라인을 계속 공략했다.
이 감독은 "라자레바가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지 계속 봐야 한다. 대비를 계속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도희 감독은 이나연을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첫 경기 끝나고 나연이에게 부담됐는지 물어봤다. 경기를 잘 하려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가 안 될 수도 있다. 충분히 자신을 믿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사진_제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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