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현대건설전 승리 다짐한 김우재 감독 “선수들이 라자레바에게만 기대면 안 된다”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09-01 16:02:23
[더스파이크=제천/이정원 기자] “국내 선수들이 라자레바에게만 기대면 안 된다.”
IBK기업은행은 1일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과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어제(31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경기 전 만난 김우재 감독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집중력 있게 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새로운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는 흥국생명전에서 양팀 최다인 28점을 올렸다. 김우재 감독은 라자레바의 활약을 어떻게 봤을까.
“처음치곤 괜찮았다. 기대치보다 잘 했다. 그래도 국내 선수들이 라자레바에게만 기대면 안 된다.” 김우재 감독의 말이다.
2년차를 맞는 육서영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육서영은 가능성이 있다. 계속 케어해주고 하면 더 잘 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김우재 감독은 “조송화 합류로 시너지 효과가 분명 있다. 그래도 송화가 미들블로커를 잘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_제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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