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외인 브리트니 아베크롬비가 속한 푸에르토리코 여자 배구대표팀이 올림픽 예선전에서 4연패에 빠졌다. 그 가운데 아베크롬비는 매 경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확실한 공격 활로로 활약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B조 브라질과의 4차전에서 0-3(21-25, 15-25, 9-25) 패배를 당했다. 전날에도 일본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1-25, 13-25)으로 패했다.

2023-2024시즌 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당시 IBK기업은행의 1순위 지명을 받은  아베크롬비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발탁돼 대회에 참가 중이다. 아베크롬비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191cm의 높은 신장을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한국에 입국해 IBK기업은행에서 훈련했던 아베크롬비는 대표팀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다. 대표팀에서 아베크롬비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일본과 만나기 전에 튀르키예와 벨기에를 상대했고, 모두 패했다. 아베크롬비는 튀르키예전에서 14점, 벨기에와 맞대결에선 24점을 기록했다. 일본, 브라질전에서도 각각 17점, 8점으로 매 경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아베크롬비는 20일 기준으로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득점 3위(63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푸에르토 리코 대표팀에서 확실한 공격 활로로 뛰고 있는 아베크롬비의 활약은 승패를 떠나 V-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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