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리시브, 팀워크, 공격력…여자부 선수들이 내세운 ‘우리 팀 장점은요’
-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10-15 15:47:07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각 팀 장점을 뽑아달라는 말에 여자부 선수들이 다양한 답을 남겼다.
15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각 팀 대표 선수들은 미디어데이 첫 순서로 팀 강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여자부 6개 구단 선수들은 각자 생각을 다양하게 언급했다.
현대건설 양효진과 한국도로공사 배유나는 리시브와 수비 등을 꼽았다. 양효진은 “리시브와 수비 라인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를 토대로 팀원 간 조직력이 잘 맞는다고 본다. 이런 점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배유나는 “리시브와 수비, 이단 연결이 강점이다. 거기서 오는 세트 플레이와 큰 공격이 우리 팀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직력과 공격성에 관한 언급도 자주 나왔다. 이소영은 “서로를 잘 도와주는 팀워크라고 생각한다”라며 “더 미친 듯이 즐기면서 하면 누구보다 강한 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지영도 “다른 팀과 달리 우리는 선수 구성에 변화가 없어서 조직력이 다른 팀도바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매 세트 쉽게 지지 않았다. 선수들이 근성이 좋다. 이번 시즌에도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하겠다”라고 2019-2020시즌 여자부 최다 5세트 경험 팀다운 답을 남겼다.
이재영과 김희진은 공격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재영은 “높이와 코트 위에 있는 모든 선수가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 게 강점”이라고 밝혔다. 김희진은 “외국인 선수로 워낙 좋은 선수가 왔고 베테랑 조송화가 와서 미들블로커와 호흡도 기대할 수 있다. 공격수가 고르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리베라호텔/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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