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서 왼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 3~4개월 재활 [현장톡톡]

여자프로배구 / 화성/김하림 기자 / 2022-02-06 15: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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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가 7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IBK기업은행 경기를 가진다.

경기에 앞서 김형실 감독은 “박은서가 왼 발목에 있던 뼛조각 제거 수술을 7일에 받는다”라고 말했다.

박은서는 2021-2022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다. 올 시즌 23경기, 48세트에 출전해 101득점, 39.57%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여자부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일신여상 시절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바 있는데 같은 부위가 재발하고 말았다. 애초에 재활 위주로 부상을 치료하려 했으나 김형실 감독은 생각을 달리했다.

김형실 감독은 “올 시즌 몇 경기 남지 않은 시즌 어린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주고자 한다. 윙스파이커 선수들이 과부하가 왔다. 휴식을 주면서 신인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 한다”라고 말했다.

박은서는 7일 뼛조각 제거 수술 받은 이후 3~4개월의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김형실 감독은 선수 기용에도 변화를 줬다. 윙스파이커에 김세인, 리베로에 이은지를 기용할 계획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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