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리 무릎 통증 고민 강성형 감독 "선발 출전 글쎄요"
- 여자프로배구 / 화성/류한준 기자 / 2025-11-22 15:20:38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4연패 중이다.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야하는 가운데 22일 화성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도 현대건설과 마찬가지로 최근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6연패 중이다. 이날 맞대결 결과에 따라 한팀은 연패를 끊고 또 한팀은 연패가 길어진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카리(미국)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카리는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강 감독은 "(카리가) 무릎 통증이 있다. 그래서 수, 목요일 이틀 동안은 휴식을 취했고 어제(21일)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고 얘기했다.
카리의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감독은 "지금은 통증이 없다고 하는데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까지 3주 연속으로 화, 토요일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강 감독은 "이렇게 일정이 잡히는 상황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경기와 경기 사이에 사흘이 있는데 선수들이 조금 힘들어한다. 연패 중이라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건 사실인데 선수들에게 특별하게 주문하거나 얘기하지는 않았다. '팀으로서 잘 버텨내고 이겨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카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개막 후 8경기(32세트)에 출전했고 154점 공격종합성공룰 37.10%를 기록 중이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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