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가 빠져도 GS는 강하다” 페퍼저축은행의 경계 [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광주/이가현 / 2023-01-23 15: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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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가 빠져도 전력이 좋은 팀이다. 리시브를 잘 버텨야 한다.”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홈 팀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가은과 서채원이 각각 3, 2개의 블로킹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상대 높은 블로커들에 공격수들이 고전했다. 벽을 뚫지 못하며 중요한 순간 범실이 이어졌다. 오지영의 투입으로 리시브에서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범실 없는 공격이 필요하다.

GS칼텍스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에 5세트 접전 끝 승리를 따냈다. 모마 레티치아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4세트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따냈다. 모마가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GS칼텍스다.

두 팀의 맞대결은 모두 GS칼텍스의 승리로 끝났다. 양 팀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이다. 오지영이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 이후 성장세를 보이는 페퍼저축은행의 미들블로커진이 얼만큼 상대 공격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_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
Q. 박은서 상태는.
신갈에 있다. 병원에서 인대 파열로 수술 얘기를 했다. 수술 여부는 추후 판단해야 하지만 재활이 필요하다.

Q. 상대 외국인 선수 모마가 없는데.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크지만 전력이 강한 팀이다. 쉬운 경기는 아니다. 오지영이 빠지니까 리시브와 디펜스가 약점이 될 것이다. 리시브를 잘 버텨야 한다.

Q. 트레이드 당시 구단 합의로 리베로 오지영이 못 뛰는데.
문슬기와 김해빈이 뛴다. 문슬기가 먼저 투입된다. 흔들리면 (김)해빈을 투입할 예정이다. (오)지영이가 오고 김해빈이 경기를 못 뛰어서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AWAY_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모마 상태는.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 치료를 위해 휴식을 줬다. 다음 경기 역시 상황을 봐야 한다. MRI상으로 큰 문제는 아니었다.

Q. 선발 라인업은.
미들블로커 한수지와 문지윤, 날개 공격수는 강소휘, 최은지, 유서연을 돌아가면서 활용할 계획이다.

Q. 지난 경기부터 리베로 두명이 코트를 밟는데.
한다혜 역시 무릎이 아프다. 그리고 (한)수진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지난 경기 잘 해줬고 이번 경기도 같이 투입하려 한다.

Q. 경계할 부분이 있다면.
모마가 빠졌다. 연패를 끊고자 하는 마음이 강할 것이다. 잘 버텨야 한다. 서브 공략이 얼만큼 잘 들어가냐가 중요하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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