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연패 탈출 노리는 KGC인삼공사, 고의정 대신 지민경 선발 카드 꺼냈다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1-01 15:16:59
[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이영택 감독이 3연패 탈출을 위해 지민경 카드를 꺼냈다.
KGC인삼공사는 1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KGC인삼공사는 3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연패 동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왔던 것은 바로 리시브였다. 특히 최은지와 짝을 맞추는 고의정의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다. 지난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이영택 감독은 "리시브가 안 되니 뭘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영택 감독은 지난 시즌 최은지와 주전으로 뛰었던 지민경을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투입한다. 지민경은 비시즌 부상을 당했다가 최근 회복해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그래도 이영택 감독은 주전 경험이 있는 지민경 투입을 통해 리시브 안정감을 꾀하고자 한다.
경기 전 이영택 감독은 "오늘은 지민경을 투입시키려 한다. 몸 상태는 괜찮다. 경기 감각이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 번 기용해보겠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도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강소휘가 그대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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