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기용 빨간불' GS 모마 무릎 부상으로 결장 [현장톡톡]
- 여자프로배구 / 광주/이가현 / 2023-01-23 15:12:54
모마가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과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GS칼텍스는 직전 현대건설 경기에서 4세트 부상으로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교체됐다. 모마의 빈자리에도 국내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에 모마는 나서지 않는다. 경기에 앞서 차상현 감독은 “모마가 큰 부상은 아니다. 치료를 위해 휴식을 줬고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 역시 상태를 보고 판단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모마는 강한 서브와 백어택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특히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이어 그는 “모마의 빈자리는 강소휘, 유서연, 최은지가 돌아가며 채울 예정이다”라며 지난 경기와 비슷한 라인업을 알렸다.
지난 경기에서 강한 공격과 까다로운 플로터 서브로 상대를 고전케 했던 유서연과 강소휘가 대각에서 어떤 공격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7위와 1위를 꺾은 팀의 대결이지만 선수들의 빈자리는 경기 결과를 예측 불가로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갈지, 연휴의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더스파이크(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