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대규모 확진, 여자부 리그 일시 중단 및 포스트시즌 축소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2-03-05 14:37:45
GS칼텍스 내 대규모 확진으로 인해 여자부가 또 한 번 중단된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일정도 축소된다.
한국배구연맹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5일) GS칼텍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함에 따라 현대건설과 GS칼텍스 두 구단이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구단들과 기 합의한 내용에 따라 GS칼텍스 확진 선수의 코로나19 검체 채취일인 어제(4일)부터 10일 동안 리그가 중단된다.
다만 5일 경기 준비를 이미 마친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가 순연되며 14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중단으로 인해 여자부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이 초과됨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축소되며 잔여 일정은 재편성하여 추후 공지될 계획이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여자부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승, 챔피언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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